본문 바로가기

공부하자!

고등학교 2학년 과탐(물, 화, 생, 지) 공부법

반응형

 

안녕하세요~ 저번에 고등학교 1학년 통합과학 공부법에 대한 내용을 써보았는데, 많은 관심을 받아서 2학년 과탐(물,화,생,지) 공부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https://youtu.be/cfha888yUJw 

-> 영상이 편하신 분들은 영상으로 시청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상과 글을 모두 보는 것을 추천드리나 시간이 없으실 경우 글만 보셔도 무방합니다 :)

 

과학탐구는 특히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오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뒤쳐져 있다고 느끼더라도, 올바른 방법으로 공부를 잘 한다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중학생 때부터 선행을 많이 해놔서 안도하시더라도, 시험을 치는 시기에 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성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고2 과탐은 많은 학생들이 학원을 가거나, 인강을 듣거나, 과외를 할 것입니다. 이 중에 최고의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에게 맞는대로 하면 되겠지요. 

자기주도 학습이 잘 되어 있다면, 일타강사의 인강을 듣는 것이 좋을 수 있고
1대 1로 맞춤형 수업을 받으며 세세한 관리까지 받고 싶으면, 과외를 하는 게 좋을 수 있고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에서 관리받으며 수업을 들으려면, 학원이 좋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생마다 다 다르니, 뭐가 좋다고 말씀을 드릴 수가 없네요..

밑의 내용을 참고해주시고, 필요한 부분만 쏙쏙 뽑아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예를들어 인강에서 개념완성 책을 나간다면 밑의 내용에 "완자"에 해당하는 내용을 인강 개념교재로 대입을 하면 되겠습니다. (저는 인강교재를 듣더라도 완자 문제도 한번 쭉 풀며 개념을 다지는 것을 추천합니다.)

요즘은 학교에서도 거의 모의고사, 수능형으로 나오니 이런식으로 준비를 잘 하면 수능 대비도 같이 될 것입니다.

일단 개념을 잡는 데에는 "완자"라는 문제집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문제집에 개념이 되게 자세하게 잘 나와 있고, 되게 쉬운 난이도인 개념 확인 문제, 평이한 내신 난이도의 문제, 기출문제들까지 책안에 들어있습니다.

저는 무슨 과목이든 제일 중요한 것이 공부하는 책을 100%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강의할 때 모토이기도 합니다.

이말은 즉슨 
1. 완자의 개념부분을 빠짐없이 이해하기
2. 문제를 풀 때 헷갈리는 선지가 있으면 문제에 체크하기
->채점을 한 후, 어떤 내용이 헷갈렸는지 문제 밑에 적고, 부족한 개념이 있다면 적어놓기
3. 틀린 문제들도 잘 체크해두기
->낚시 문제이면 어떤 낚시 요소에 낚여서 틀렸는지를 적고, 개념이 부족해서 틀렸으면 부족한 개념을 적어놓기

(오답노트를 하는 것보다 이런 식으로 문제 밑에 오답을 정리하였을 때, 시간을 훨씬 아낄 수 있고 효율적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후 복습할 때 개념과 틀린 문제를 계속 봐주며 복습을 합니다. 10문제 풀어서 맞는 것보다 1문제 틀린 것을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갖고 가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뒤에 다른 책들의 문제들을 다룰 때도 이런식으로 하면 좋은 성과 있을 것입니다.
--제가 강의할 때는 틀렸던 문제들을 모두 모아, 인쇄해서 프린트 물로 나누어 주어서 또 풀어볼 수 있게 합니다. 이럴 수 있는 환경이 된다면 이렇게 해주시면 정말 베스트입니다.


이런 식으로 모든 개념과 문제를 끝냈다면, 완자 책 하나만 끝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의 개념은 탄탄히 잡혀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학생들 중 일부는 이제 어느정도 개념이 잡혔으니 안심할텐데, 안심하는 순간 성적은 올릴 수 없습니다. 개념이 잘 잡혀있고, 어느정도의 문제를 풀 수 있으면 (평범한 일반고 기준) 3등급은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3등급~1등급은 문제풀이 양이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풀 문제집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개념을 끝냈다면 ebs, 기출 위주로 문제를 풀 것입니다. 그런데 학생들 중, "저희 학교 시험에는 이렇게 어려운 문제까진 안나와서, 이렇게 까지 할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혹은 "국 영 수 공부하느냐 과학을 많이는 못할 것 같아요.." 라고 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 정말 잘못된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고2 과탐 내용은 어짜피 수능 범위라 지금 공부해놓는 만큼 수능에도 도움이 되는데 말이죠..

개념을 끝내놨으니, 사실상 문제풀이 시간은 그렇게 많이 소요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시간이 나는 한 최대한 많이 문제를 풀어야합니다. 

ebs 책들은 문제마다 스마트폰 혹은 노트북, 패드로 문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번호가 부여되어 있습니다. 자습할 때도 모르는 게 생기면 바로바로 볼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ebs 개념완성 - 학교에서 진도를 나가는 교재로 사용하는 경우가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온라인수업을 개념완성으로 듣더라고요) 가볍게 풀기 괜찮은 것 같습니다.

ebs 수능특강 - 부교재로 사용하는 경우가 꽤 있고, 당연히 풀어야 하는 문제집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ebs 수능완성 - 나오는 시기가 좀 늦으므로 시중에 나와있는데 문제 더 풀 것이 필요하다라고 생각이 들면 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더텅 까만책(기출문제 단원, 유형별 모음집) - 기출 문제 중 좋은 문제들이 잘 선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답지의 해설이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혼자 공부하는 학생이라도 공부하기 좋을 것입니다. 추천합니다.


과학탐구 문제는 많이 풀면 많이 풀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3개 정도만 책을 추천한다면 완자(개념), 수능특강, 마더텅 까만책 추천합니다. 이 세 책만 완벽히 풀 수 있다면 고2 내신 시험에서 당연히 고득점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수능을 위해 무저건 공부해야하는 책들입니다. 기출은 많이 보면 많이 볼 수록 좋으니, 이런식으로 공부를 해두면 실력은 계속 쌓일 것입니다.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한에서 최대한으로 도움드리겠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힘든 시기인데 건강 조심하세요!

반응형